초록 |
형태학(morphology)이란 결정의 외부 모양이나 그 내부구조에 관한 학문적 분야로서, 일반적으로 고분자 사슬에서 용액이나 Melt상태에서는 무질서한 코일구조를 취하게 된다. 고분자의 결정화 과정에 있어서 그 형태가 달라진다. 또한 고분자에 따라 그 구조도 다르다. 물질의 형태를 관찰하는 것은 연구의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이자 실험의 결정적인 증거가 된다. 이러한 형태를 관찰하는데, X-ray, SEM, TEM등이 사용되는데 실험이나 대상 물질에 따라 빛의 편광현상을 이용해 형태를 관찰하는 편광현미경이 요구되는 실험이 있다. 편광현미경으로 물질의 색, 다색성, 결정 형태, 방향성, 쌍성, 소광, 간섭색, 간섭상들을 관찰하기 위해 사용된다. 보통, 고분자에 있어서는 편광현미경을 사용하면 결절을 관찰함에 있어서 온도변화에 따른 형태의 변화가 눈에 확연하게 나타나므로 널리 쓰이고 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물질이 혼합된 상태의 시료에 각 물질마다 빛의 진동하는 방향이 다른점을 이용하여 어떤 각도에서 한가지 물질만을 관찰한다던가 혹은 어떤 물건이 혼합되어 있는가를 알아내는데 사용되어진다. 소개할 편광현미경은 올림프스사의 BX60 현미경으로서 두 개의 편광니콜(개방니콜, 직교니콜)을 넣어서 편광을 볼 수도 있으며 광원과 편광을 조절하면 형광현미경으로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편광현미경은 반사와 투과가 가능한 100W Halogen 광원에 의한 간단하면서도 정교한 장치로서, 반사를 위한 기능과 투과를 위한 기능이 동시 수행 가능하다. 즉, 금속형 물질은 반사광을 이용하고 LCD용 재료나 필름같은 종류는 투과를 선택하여 관찰할 수 있는 장치이다. 그리고 암상과 명상을 조절해서 관찰할 수 있어서 어두운 배경에서 밝은 부분을 관찰하고 싶은 경우 명상(DF)을 사용한다. 이 편광현미경의 경우 Camera가 부착되어 물질의 morphology를 사진으로 저장할 수도 있고 미세 조절 가온 장치를 부수적으로 장착하여 온도가 변함에 따른 morphology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편광을 이용해 관찰한다고 해서 대상의 형태를 모두 규명하는 것은 아니며 항상 실험 조건이나 대상물질에 따라 사용하는 관측 장비를 선택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