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은 과학기술적인 가치와 경제적 파급효과로 인하여 제2의 산업혁명을 불러일으키는 핵심 기술 로 간주되며 국가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개발로 인한 사회적 영향문제가 부각 되면서, 연구개발의 연속적인 지지를 위한 새로운 정당성의 확보가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서구 국가에서는 나노기술의 연구개발에 따른 예측치 못한 사회적 영향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나노기술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태도를 조사하는 작업은 우선적인 연구 분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본 고에서는 이러한 나노기술 인식도 및 태도 조사에 대한 한국, 미국, 일본, EU, 영국, 스위스 등의 주요 조사결과를 살펴보고, 연구문헌 분석을 통한 주요연구자 및 기관, 국가 활동에 대한 정량 분석을 시도하여, 나노기술에 대한 대중 인식도 및 태도 연구 현황을 입체적으로 고찰하였다. 나노기술에 대한 대중의 지식을 측정하는 단순한 대중 서베이에서 이제는 과학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체계 및 정보 확산 구조에 대한 포괄적 시스템에 대한 대중의 태도를 조사하는 “구성주의적 대중의 과학이해(PUS)” 접근법이 조명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