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최근 무기물 반도체 소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생물전자소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물전자소자의 구성에 사용되는 전극으로 패턴 형성된 전도성 고분자 박막을 기판으로 사용하게 되면 기판위에 형성된 미세 패턴을 따라 생물분자를 전기화학적으로 고정화시켜 생물전자소자로의 응용뿐만 아니라 유연성을 갖는 생물전자소자 제작이 가능해진다. 또한 전도성 고분자 측쇄기에 카르복시산 또는 술폰산 등을 도입시키면 단백질의 linker 역할뿐만 아니라 생물전자소자의 전기적 특성이 향상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패턴형성된 Poly(anthranilic acid) (PANA)를 이용하여 cytochrome c를 self-assembly 기법으로 고정화시켜 기존의 무기물 전자소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고효율 고집적도의 생물전자소자의 기본구조 설계 및 제조기술 확립을 위한 최적조건을 확립하였다. 생물분자 단분자막을 고정화시키기 위해 기존의 폴리아닐린 대신 carboxyl group을 가지고 있는 Poly(anthranilic acid)를 합성하였으며 반응 목적물의 정량·정성 분석은 HPLC, 원소분석, 1H-NMR, FT-IR 및 UV-Visible 분광학 장치를 사용하여 수행하였다. 고분자의 분자량은 GPC 측정을 통해 확인하였으며 전도도는 4단자법에 의해 측정하였다. 패턴형성은 Poly(anthranilic acid) 박막을 제조한 후 그 위에 포토레지스트를 spin coating하여 254 nm 파장의 deep UV를 조사하여 제작하였다. 광학현미경으로 패턴형성을 확인하였으며 제조한 마이크로 array패턴을 따라 생물분자 단분자 막의 고정화 및 물리·전기화학적 특성은 AFM 및 Cyclic Voltammetry를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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