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소재연구정보센터
학회 한국화학공학회
학술대회 2013년 가을 (10/23 ~ 10/25, 대구 EXCO)
권호 19권 2호, p.2312
발표분야 공학교육인증 PD 교수 포럼
제목 기업 입장에서 바라본 공학 교육 인증 방향
초록 공학교육인증 제도가 공학교육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로 한국에서 시행된 지 10년이 넘었다. 공학교육인증 제도의 최종 목표가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아직도 기업의 호응은 크지 않은 편이다. 그 동안 제도 자체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왔지만, 여기서는 기업인의 입장에서 공학교육인증 제도를 살펴보고 그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한다. 대기업의 입장을 살펴보면 하드 스킬 위주의 인재를 뽑는 것은 과거 인재 선발 방식, 즉 성적이나 대학을 보고 뽑아도 별 문제가 없다. 공학교육인증을 통해 하드 스킬이 향상되는 효과를 갖더라도, 대기업들이 별 흥미를 보이지 않는 이유다. 반면에 대기업이 인재 선발에 곤란을 겪는 경우는 소프트 스킬을 갖춘 인재를 뽑을 경우다. 기업이 막대한 비용을 들이면서 면접을 보는 이유도 바로 소프트 스킬을 갖춘 인재를 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학교육인증을 받는 대학들이 각각 하드 스킬과 소프트 스킬이 다른 차별화된 인재를 육성한다면 대기업의 고민이 해결되고, 대학도 졸업생을 대기업에 취업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공학교육인증 제도에 상관없이 지원하는 학생들이 별로 없는 문제점이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학기 중 인턴 제도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도록 공학교육인증 제도가 도움을 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저자 김송호
소속 홍진씨엔텍㈜
키워드 소프트 스킬; 차별화된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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