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나노셀룰로오스는 식물 세포벽을 기계적 또는 화학적으로 해섬(解纖) 처리해 얻은 폭 4-15nm의 나노분자 크기의 섬유상 물질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나노셀룰로오스의 고효율이며 친환경적인 제조기술과 고기능성 신소재로서의 응용기술 및 실용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나노셀룰로오스에 기반을 둔 나노복합재료의 개발은 새로운 개념이며, 최근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연구 영역이다. 나노셀룰로오스는 복합재료의 기계적 강도를 크게 향상시키며 낮은 산소투과도와 투명한 광학적 성질로 인해 식용 및 의약용 포장재로 널리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나노셀룰로오스로 만든 재료는 열팽창계수가 낮고 쉽게 접거나 마음대로 구부릴 수 있으며 기계적 강도가 높기 때문에 전지·전자소재로써 리튬이온전지용 분리막,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전자종이, 센서 등에 이용 가능성이 높다. 또한, 나노셀룰로오스는 반응성이 매우 높은 수산기를 많이 지니고 있어 화학적 개질을 통하여 미래의 기능성 신소재로 이용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