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최근 구미불화수소가스 누출 사고 등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위험물질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확보하는 일이 시급하다. 현재 국내에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CEIS라는 응급대응정보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주로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사고에 대한 대처방법, 이상 징후 등의 내용이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응급대처방안이나 화학물질의 특성이 제시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제공되는 화학물질의 수가 미국의 WISER에 비해 현저하게 부족하다. WISER(Wireless Information System for Emergency Responders)는 정확한 물질명을 모르더라도 특징, 징후, 위험등급 표지에 따라 검색이 가능하며 실생활 사고 뿐 아니라 중대형 화학물질 사고 발생시 긴급대응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CEIS도 미국의 WISER를 바탕으로 화학물질에 대한 체계적인 수집 및 분석을 통해 물질의 개수를 최소 3만개 이상 제공해야 하며 가연성, 독성 등 전문적인 정보를 제시해야 한다. 화학물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현재 상황에서, 체계적이고 구체화 된 CEIS 시스템을 제공한다면 응급상황에서의 전달력이 신속한 초기대응을 가능하게 하여 화학물질에 의한 사고피해를 감소 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