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산업분야의 화학사고·테러 대응은 정책적 완성도를 높이는 것과 함께 기술과 관계자들의 인식까지 상당수준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불특정 다수 그리고 다양한 형태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화학사고 및 테러에 대한 취약성 대비는 크게 진전된 바가 없다. 국내 실정과는 대조적으로 미국의 경우 FEMA 452가이드를 준비하여 건축물에서의 테러 취약성에 대한 잠재적 위험성을 저감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고, 기존의 PSM 관리 시설에서도 CFATS 등의 명확한 분석지표를 통하여 COI, 즉 관심 화학물질을 지정하여 테러예방 관리를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경찰청훈령으로 제정하여 시행되는 테러취약시설의 안전활동에서 다루지 못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의 화학사고·테러에 대한 취약성 및 위험성 평가 방법론을 연구하고자 FEMA 가이드와 CFATS, RMP 제도 분석을 통하여 평가 방법론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정부(경찰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소방청)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국민위해인자에 대응한 기체분자식별·분석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2017M3D9A10754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