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소재연구정보센터
학회 한국고분자학회
학술대회 2002년 봄 (04/12 ~ 04/13, 서울대학교)
권호 27권 1호, p.304
발표분야 의료용 고분자 부문위원회
제목 이종세포간의 새로운 공배양법의 개발
초록 생체조직은 한 종류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이종세포의 조합에 의해 이루어져있다. 그리고 조직 세포들이 그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세포외기질(ECM)의 화학적 구조뿐만 아니라 동종 및 이종 세포간의 커뮤니케이션 등이 요구 된다. 따라서 고도로 분화된 고기능성의 생체 조직의 개발을 위해서는 공배양 기술을 이용한 생체조직의 개발이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간단한 방법으로 공배양을 실현하기 위해 온도 응답성 고분자인 poly(N-isopopylacrylamide)(PIPAAm)를 세포 배양에 사용하는 폴리 스티렌 접시 표면에 전자선 조사(electron beam irradiation)에 의해 패턴 상으로 그래프트 중합 시키고, 나머지 부분은 간세포를 특이적으로 인식하는 리간드를 가지는 고분자인 poly(N-ρ-vinylbenzyl-O-β-galactopyanosyl-(1→4)-D-gluconamide)(PVLA)를 결합시킴으로서, 간세포를 리간드가 결합된 부분에 선택적으로 접착시키고 PIPAAm이 그래프트된 표면에 접착한 간세포는 저온처리에 의해 세포를 선택적으로 탈착시켰다. 그 후 다른 종류의 세포를 파종하여 온도응답성 고분자가 그래프트된 영역에 두 번째 세포를 배양함으로써 간단한 표면 개질에 의한 공배양을 실현하였다. 이러한 새로운 공배양 기술은 세포의 접착력의 차이에 의해서가 아니라 어느 일정부분의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탈착 시키는 방법을 사용함으로서 이론상 어떠한 조합의 이종세포라도 동일 평면하에 동시에 공배양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배진숙1, 권오형2, 강인규*
소속 1금오공과대, 2*경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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