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최근 높은 산업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경량금속의 대표 소재인 알루미늄 합금은 우수한 기계적, 전기화학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고온환경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가지며 이로 인한 빠른 부식속도, 강도저하, 빠른 결정립조대화 등을 초래하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고엔트로피합금은 높은 배열엔트로피로 값으로 인한 고용체 상 안정화 및 미세조직 자유도 상승, 극심한 격자왜곡 효과로 인한 고용강화 극대화, 그리고 느린 확산효과에 따른 나노 석출상 출현으로 인해 고온강도, 열적 안정성이 우수하여 고온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보고된 고엔트로피합금의 경우 높은 밀도와 융점에 따른 주조의 어려움 및 고가의 원소 비용 등의 단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엔트로피합금 설계 개념을 활용한 다성분계 경량 알루미늄합금 개발하고자 하였으며 배열엔트로피(ΔSconf)가1.01R의AlMgSiCuZn 합금을 설계하였다. 설계된 합금조성을 이용하여 합금을 대기분위기에서 용해주조하였으며 미세조직 미세화를 위하여 접종재 처리 또는 초음파 용탕처리를 실시하였다. 주조된 합금을 용체화처리 및 시효처리하여 열처리에 따른 기계적 특성 변화를 관찰하였으며 미세조직과 기계적 특성과의 상관관계를 고찰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