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측정은 과학기술을 물론 산업기술의 원천으로 정확도와 정밀도가 확보된 측정기술은 국가의 과학과 산업수준의 척도라 할 수 있다. 「국가표준기본법」(‘13.3.13)에서는 측정을 “산업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어떠한 양의 값을 결정하기 위한 일련의 작업”이라 정의하며, 국가표준체계를 확립하고 측정의 소급성, 숙련도에 대하여 정하고 있다. 계량은 측정결과에 따라 상충된 이해관계가 있거나 부정확한 결과가 국민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공적인 정확도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계량에 관한 법률」(‘14.5.28)에서는 “상거래 또는 증명에 사용하기 위하여 어떤 양의 값을 결정하기 위한 일련의 작업”이라 정의한다. 계량은 경제활동의 근간이 되며, 공정한 거래질서 유지와 국민소비생활 보호를 위하여 세계 각국에서도 법제화하고 있다. 「계량에 관한 법률」에서는 국제단위계를 기초로 하는 계량단위를 사용토록 하여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포장을 개봉하지 않고서는 실제량을 확인할 수 없는 상품을 정량표시상품이라 하여 국민생활과 밀접한 상품을 대상으로 표시량과 실제량에 대한 허용오차를 규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저울, 주유기, 전력량계 등의 법정계량기는 출하 전에는 형식승인과 검정, 출하 후에는 정기검사 또는 재검정을 통해 정확도를 관리하고 있다. 자연과학을 비롯한 학문과 산업전반, 실생활에서 측정과 계량이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에 대하여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