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배를 이용한 수출이 활발한 우리나라는 해마다 발생하는 해양사고로 해양안전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2014년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7대 원인 중 언론에서는 인명구조 장비 및 용품에 대해 언급하였다. 이렇듯 해양 사고 시 인명피해를 줄이며 효과적으로 구조할 수 있는 구조 용품 개발이 필수적이지만 아직까지 관련 구조용품 개발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또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원인은 저체온증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 대형사고 발생 시 물속에 장시간 머물기 때문에 체온유지를 할 수 있는 제품이 필수적으로 개발되어야 한다. 현재 상용화된 유일한 제품은 발열 유지 시간이 충분치 않으며, 최대 발열 온도가 너무 높아 신체에 화상을 입힐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발열을 위해 주무르는 등의 추가적인 조작이 필요한 문제를 안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금속 산화물, 수산화물, 금속 파우더 및 유기물을 혼합해 최대 온도와 장시간의 발열 지속성을 가진 발열체를 연구하였고 배합비에 따른 발열 지속성, 최대 발열 온도, 초기 발열 속도 등의 발열 특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부식 합금을 제조해 발열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발열 온도 측정은 T-type thermocouple을 이용해 측정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