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Post 2020 신기후체제가 출범하면서 국내외적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 도달을 위한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기술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에너지와 산업부문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처리를 위해 다양한 포집, 전환기술이 연구되어 왔으나 고비용 문제와 온실가스 실저감 측면에서 아직까지 기술적 보완이 필요하다. 가장 상용화에 가깝다고 알려진 습식아민 포집기술은 흡수제의 재생을 위한 에너지 비용이 전체 포집비용의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이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연구들이 시도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이렇게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국내에 영구적으로 저장하기 위한 적합한 공간이 확보되지 못한 실정이기 때문에 유용한 부가가치물질로 전환하고자 하는 연구가 병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CCUS 기술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아민 흡수액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에너지를 낮추고 이를 화학적 방법을 통해 광물자원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흡수액을 재생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에 관한 것이다. 본 연구에 따르면 아민용액은 상온 상압에서 pH swing에 의해 흡수와 재생 싸이클을 반복할 수 있어 연속공정 및 흡수액 재사용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