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소재연구정보센터
학회 한국고분자학회
학술대회 2004년 봄 (04/09 ~ 04/10, 고려대학교)
권호 29권 1호, p.185
발표분야 의료용 고분자 부문위원회
제목 신장 전구세포 이식을 통한 신부전의 조직공학적 치료
초록 말기 신부전증은 신장의 여과기능의 저하로 인해 신체의 대사물질이나 독성물질이 배출되지 않고 신체에 축적되어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악화된 상태를 말한다. 현재 치료법으로는 혈액, 복막투석술과 신장이식술이 있다. 그러나, 투석술은 환자가 평생 동안 거의 매일 투석해야 하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경제적 부담이 큰 불완전한 치료법이다. 또한, 신장이식술은 면역반응과 감염의 위험성 및 기증 신장의 절대적인 부족이라는 큰 문제점을 안고 있다. 따라서 이를 대신하기 위한 조직공학적인 치료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성공적인 신장조직의 재생을 위해서 적절한 세포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배아에서 분리한 신장 전구체 세포의 이식을 통해 in vivo에서 신장조직의 재생을 시도하였다. 백서 태자의 신장 전구조직으로부터 분리한 배아 신장세포를 생분해성 고분자인 poly(glycolic acid) 스캐폴드 및 피브린 젤을 이용하여 동물의 복강 및 신장에 이식하였으며, 조직학 검사를 통해 신생혈관 및 사구체와 세뇨관 구조의 형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5/6 신절제를 통하여 제작된 신부전 동물 모델에 배아 신장세포를 이식하여 신장구조의 형성 및 신장기능의 회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결과는 미분화된 또는 부분적으로 분화된 신장의 전구체 세포를 이용하여 신장을 재생함으로써, 신부전의 현재 치료법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저자 김상수1, 박흥재2, 한정호3, 조영삼2, 문홍철2, 박문향4, 송강원4, 최차용1, 김병수1
소속 1서울대, 2성균관의대 비뇨기과학교실 강북삼성병원, 3성균관의대 진단병리과학교실 삼성서울병원, 4한양의대 병리학교실
키워드 신장 전구체 세포; 조직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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