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급속한 산업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방출되는 중금속들은 자연생태계에 치명적인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 WHO에서도 각종 중금속에 대한 규제농도를 음용수에 대해 일정농도 이하로 엄격한 규정을 하고 있다. 중금속 함유 폐수의 처리방법은 침전법, 이온교환법, 분리막법, 활성탄 흡착법, 전기화학적처리법, 기포분리법, 증발회수법 및 생체흡착법 등이 있다1). 수산화침전법은 슬러지의 다량 발생으로 인한 2차 처리의 문제점과 처리비용이 높아지는 단점이 있으며, 이온교환수지는 Na, K, Mg, Ca 등과 같은 경금속이 존재 할 때 효율이 낮아지는 단점이 있다.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이온교환수지와 같은 성능과 특성을 가지면서 구하기 쉽고 가격이 저렴한 생체물질을 이용한 생체흡착(biosorption)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생체흡착제로는 식물, 해조류, 효모 및 박테리아 등이 있다. 활성슬러지에서 반송되는 폐슬러지는 대부분 혼합 미생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Extracellular polymer(ECP)는 표면흡착기능을 가지고 있어 생체흡착제로 사용이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는 폐슬러지를 중금속 흡착제로의 사용 가능성을 조사하고자 Pb(II), Cu(II), Cr(II), 그리고 Cd(II)의 각 농도 조건에서 흡착실험을 수행하여 Freundlich와 Langmuir 흡착평형 모델에 기본적인 흡착특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또한 흡착된 폐슬러지를 효율적으로 분리하기 위해서 가압 용존부상법(Dissolved Air Flotation)을 사용하여 고액분리효율을 평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