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타이타늄합금은 높은 비강도와 더불어 우수한 내식성으로 인해 항공기용 엔진 부품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준 α 및 α+β형 Ti합금의 고온성질은 그들의 미세조직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적절한 가공열처리를 통한 미세조직의 변화를 통하여 최적의 기계적 강도와 고온 성질이 향상된 재료를 얻을 수 있다. 타이타늄은 일반적으로 대기 중에서 표면에 수 ㎚의 견고한 산화피막이 형성되므로 특별한 처리 없이 자체적으로 우수한 내식특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항공기용 부품으로 널리 사용되는 준 α 및 α+β형 Ti합금인 Ti64, IMI834 및 Ti-1100 합금의 고온 산화특성을 조사가기 위하여 600℃, 700℃, 800℃에서 Thermo gravimetric test를 실시하였다. 산화거동에 미치는 온도의 영향은 매우 현격했으며, 특히 800℃에서는 세 합금 모두 활발한 산화반응이 관찰되었다. 그러나 준 α 합금의 경우는 600, 700℃까지도 비교적 중량변화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온사화 시험 후 이들 합금에 생성된 산화피막의 형상과 특성을 분석하고 조성 및 미세조직이 고온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