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미세먼지는 지름이 2.5µm보다 작은 대기 중에 부유하는 입자로 PM2.5라고 하며 질산염, 암모늄, 황산염 등의 이온 성분과 탄소 화합물, 금속 화합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성분들을 가진 미세먼지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모낭을 통해 피부 속으로 쉽게 침투하고 화학적 혹은 생물학적 작용을 통해 피부질환을 악화시키고 피부 노화를 앞당긴다. 또한 미세먼지의 조건은 계절, 지역별로 다르고 매우 다양한 성분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피부에 대한 특정 성분의 영향을 평가하기 어렵다. 따라서 피부조직을 실제 환경과 유사한 혹은 원하는 조건(온도, 습도, 빛의 세기, 조성 등…)의 미세먼지에 노출시킬 수 있도록 체임버를 구성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벽에 달라붙는 벽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한 반응기의 재질, 농도 혹은 온도의 균일성을 위한 교반기의 rpm, 반응기에 잔류하는 입자들을 제거하기 위한 정화시스템, 햇빛과 유사한 파장을 가지는 광원, 미세먼지 입자를 원하는 크기로 만들 수 있는 입자생성기 등 다양한 조건을 최적화하여 체임버를 설계, 제작하고 피부조직 노출 실험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