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화학산업을 구성하는 석유화학산업과 정밀화학산업에서, 정밀화학산업은 석유화학산업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기초 원료로부터 다단계의 공정을 거쳐 배합·가공하여 완제품을 생산하는 자본집약적 가공형 화학산업이다. 국내 정밀화학산업은 완제품 위주의 생산구조 속에서 원제 및 중간제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등 구조적인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화학산업을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신물질합성, 환경친화적 신공정개발 들을 포함하는 정밀화학 기술의 자체 기술력 확보가 시급한 과제이다. 의약품 산업과 같은 신물질 창출 등 정밀화학분야의 기술개발에는 막대한 연구개발자금이 소요되지만 성공하게 되면 세계 정밀화학 시장의 핵심을 지배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어 선진화학기업들은 지속적으로 연구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새로운 의약품을 생산하기 위하여 산/학/연의 연구진들이 20년 이상을 노력하고 있다. 세계 의약품 산업에서 도출된 100대 의약품을 Therapy area로 보면 Cardiovascular(15개), Central nervous system(17개), Alimentary metabolism(11개), Respiratory(9개), Anti-infectives(10개), Masculo-skeletal(5개), Cytostatics(22개) 등이며, 총264개 제약회사가 연구 개발에 연관되어 있다. 본 발표에서는 정밀화학산업의 현황 및 의약품 개발산업의 현황을 소개하고자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