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증기발생기 2차측에 퇴적한 슬러지는 전열관 부식발생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튜브 지지판 사이의 유로 막힘으로 수위 불안정 현상을 유발하는 등 원자력 발전소 안전운전에 영향을 주는 실정이다. 증기발생기 2차측 슬러지 제거를 위한 최적약품 선정 및 조성을 결정하고 이에 따른 증기발생기 모재 부식율을 평가하기 위하여 ASCA(Advanced Scale Conditioning Agent) 세정공정에 대한 실증실험(Qualification Test)을 수행하여야 한다. QT 실험 장비에 증기발생기에 내재하고 있는 부식생성물(deposit)과 증기발생기 구조 재료인 시편을 장착하여 부식생성물의 용해율과 구조 재료인 탄소강 13종류와 Alloy600 및 409SS 2종을 포함하여 총 15종류 금속 부식율을 확인하였다. EDTA 1.5%, N2H4 0.1%, pH 9.0±1.0의 세정용제를 이용하여 2회의 제철공정과 3회 수세공정을 거쳐 실험한 결과 용해율은 실험시 슬러지 loading량의 50%가 용해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00MWe급 WH F-model 증기발생기 3기에서 총 1,164 kg을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식율은 단독 탄소강의 부식시편은 평균 0.51 mils, 최대 1.59 mils, Galvanic 부식시편은 평균 1.67 mils, 최대 2.80 mils로 계산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