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정밀화학 공정혼합물의 분리기술은 후속공정에서의 수율을 좌우하는 요인의 한가지이며, 아민(ED)과 알코올(PG)의 고리화와 수소이탈반응등을 거쳐 생성되는 피라진유도체(Pd)는 중축합등에 의한 미량의 부생성물과 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생성된 성분의 물에 대한 용해도가 크며 증기압이 비슷하여 일반적 증류기술로는 분리가 어려운 편이다. 따라서대체적으로 가성소다를 이용한 염석법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 가성소다를사용하는 염석법은 처리비용이 높을 뿐 아니라 가성소다 주입시 발열에 의한 고온등으로 악취가스가 발생, 생성된 Pd가 분해하며 미량의 분해생성물이 이 Pd층에 녹아 약 260℃의고온의 증류탑으로 유입된다. 이러한 성분은 Pd의 분해를 촉진하고 증류잔사에 잔류하여 소각시 백연현상을 일으키는 등 스팀생산의 연료로 사용하지 못하고 오히려 폐기물처리를 해야하는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 악취물질 배출공정을 대체하기 위한 청정기술의 개발에 착수하게 되었고, 몇 가지 예비실험을 통해 가성소다처리공정을 대체하기 위하여 공비점을 이동시키는 조건을 찾고자하였다. 이러한 연구과정에서 용매의 선정은 회수에 소요되는 에너지의 최소화 및 상분리능을 포함하여 경제적이고 환경적인측면을 고려함으로써 적정사용량과 공비온도를 확인하여 이로부터 Pd 생성물의 분리조건을확립하여, 개발기술의 근거로 이용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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