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최근 IMF 이후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화학공장에서도 과거 제품출하 및 청소, 식당운영 등 일부 간접부분에서만 진행되었던 구조조정이 단위 공정운전분야까지 확대되고 각 사업장에 소속되어 있는 협력업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화학공장은 대단위 장치산업으로 중대산업사고의 위험성이 항상 잠재되어 있으며 사고로 인한 막대한 피해와 사회적인 영향을 미치는 산업으로 운전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오랜 경험, 전문성이 필요하나, 공정운전 분야까지 협력업체가 운영함으로써 그 위험성은 더욱 노출되어 있다. 특히 기존 운전조직이 아웃소싱되는 사례도 있지만 인력지원 중심의 소규모 협력업체로 이관되는 경우 자율적인 안전관리 능력이 부족하고 안전보건투자 능력이 열악 할뿐 아니라 운전자의 소속감 결여 및 운전기술 미흡 , 안전의식 저하로 재해 발생 확률이 높은 실정이다. 이를 위해서 안전보건관리조직을 보완하는 등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고, 경제적 및 제도적인 지원을 통하여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될 수 있는 사례를 연구하였고, 이를 통해 화학공장내 협력업체에 의한 사고예방 모델을 제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