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 한국고분자학회 |
학술대회 | 2004년 봄 (04/09 ~ 04/10, 고려대학교) |
권호 | 29권 1호, p.30 |
발표분야 | 복합재료 |
제목 | 전자종이 (E-paper)의 최신동향 |
초록 | 전자종이 디스플레이(E-Paper, Paper-like Display)는 최근 빠른 속도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특히 메모리기능과 저 소비 전력, 유연성, 고 해상도, 가독성, 박형 등의 특성을 갖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분야이다. 아직 발전초기 단계로 잠재적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전자 종이용 디스플레이 표시기술은 최종적으로 하나의 방식으로 수렴되는 것이 아니라, 적재적소에 다양한 방식이 공존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나아가서 디스플레이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과, 천천히 읽기가 가능한 디지털 미디어를 생각한다면 메모리가 가능한 디스플레이가 소비자 요구를 수용하는 점에서 전자종이 디스플레이의 특성과 일맥 상통하다고 할 수 있다. 메모리가 가능한 전자 종이 디스플레이는 잘 보이고, 가지고 다니기 편하며, 보존성이 좋다는 하드웨어의 이점과, 다시 쓰기가 가능하고, 디지털 정보와 결합되며, 자원을 절약해 준다는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런 상태에서 전자종이 디스플레이에 요구되는 필수 항목은 높은 시인성, 높은 다시 쓰기 가능성, 저 소비전력(메모리성) 등 이다. 전자종이의 표시 방식만해도 크게 나누어 전계, 광, 열, 자계를 이용한 것이 있고, 나아가 그 밑에 전기영동, 트위스트 볼, 액정, 분말 토너 제어 같은 방식들이 제안되어 있다. 각각의 방식이 특징을 가지고 있고, 칼라화와 소비전력 등에서 적합·부적합이 있기 때문에 전술한 바와 같이 몇 가지 방식이 공존하게 될 것이다. 전자종이 디스플레이의 실용화에 도전하며 가장 능동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회사는 E-ink이다. E-ink사는 루슨트 테크놀로지사를 파트너로 하여 플라스틱 트랜지스터 기술을 E-ink기술에 접목하여 유연성의 E-ink 디스플레이를 시연하였으며, 토판 잉크사, Sony, Philips와 함께 컬러 E-ink 디스플레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 SDI는 2000년부터 paper-like display 개발을 목표로 우선적으로 메모리 모드의 디스플레이를 연구하여 고정세, 고 콘트라스트의 계조가 가능한 e-book용 Monochromic / color 콜레스테릭 디스플레이를 개발하여 세계최초로 Folding e-Book을 발표하였다. {image1} |
저자 | 최운섭 |
소속 | 삼성SDI 중앙(연) |
키워드 | E-paper; flexible; Displ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