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국간망, 기간망, 지역망에 관계없이, 현재의 광인터넷용 광소자의 개발 방향은 저가화, 고기능, 소형화, 집적화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여기에 맞추어 벌크형, 광섬유형 광소자에서 평면 도파로형 광소자로 연구 발전되고 있다. 또한 전송 용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기술적 접근 방법으로 채널 간격을 좁히는 방법 즉 WDM 방법이 사용되고 있으며, 향후 채널 속도를 증가시키는 방법 즉 TDM (Time Division Multiplexing)이 결합되어 사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서 현재 폴리머 광도파로 소자의 기술 동향도 WDM용 폴리머 광소자의 기술 개발은 이미 상용화의 단계에 와 있으며, 또한 활발히 연구되어 지고 있는 반면에 TDM용 폴리머 광소자는 현재 연구 단계로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광인터넷용 폴리머 광소자는 대부분 평면 광도파로형 광소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AWG 파장다중화기, 광분배기등의 폴리머의 선형광학효과를 이용하는 광소자, 열광학 (TO, Thermo-Optic) 효과를 이용하는 광감쇠기, 디지털 광 스위치등의 열광학 소자와 전기광학 (EO, Electro-Optic)효과를 이용하는 광변조기, 2차 비선형 광학(NLO, NonLinear Optic) 효과를 이용하는 DFG (Difference Frequency Generation) 파장 변환기등의 비선형 광학 소자로 대별할 수 있다.그러나 상용화된 대부분의 폴리머 광소자는 폴리머의 일부 뛰어난 열광학 특성과 WDM 광통신 시스템에 적합한 다 채널 배열 광감쇠기나 광스위치이다. 이러한 폴리머 소자는 전기 소모량 뿐만 아니라, 집적화를 통하여 가격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폴리머의 특성을 최대한 이용하여 나름대로의 틈새 시장에 확고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일본의 미쯔비시, 스미또모등에서 ATM-PON (Asynchronous Transfer Mode ? Passive Optical Network)용등으로 실리카 광도파로 대신에 폴리머 광도파로를 이용한 PLC (Planar Lightwave Circuit) 형 광송수신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폴리머가 가지는 쉬운 공정과 기판의 영향을 받지 않아 하이브리드 집적화가 매우 용이하다는 장점과 함께, 무엇보다도 누화율에서 낮은 특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폴리머 광소자는 실리카, 반도체, LiNbO3등으로 만든 광소자 뿐만 아니라 OMEMS (Optical Micro-Electro Mechanical Systems) 광소자 등과도 경쟁적인 관계에 있다. 폴리머가 일부 뛰어난 특성을 보이고 있지만, 많은 단점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하여서는 폴리머가 가지는 최대한의 장점을 이용한 틈새 시장과 함께, 경쟁적 관계라기 보다는 상호 보완적 관계를 가지며 기술 개발을 추구하는 것이 현재의 기술 동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