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현대 사회의 화재 양상은 건물의 대형화, 밀집화로 인하여 복합적인 화재의 성향을 갖고 있다. 국민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복합화재는 약 30%에 달하고 있으며, 최근 산업공단 및 전기를 사용하는 시설에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여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복합화재의 경우 발화점이 비점보다 낮아 기존의 소화 설비로 소화를 한다고 해도 발화점 이상의 유온이기 때문에 재발화하여 완벽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복합화재는 질식효과 또는 냉각효과 작용으로 소화를 하여야 하는데, 그 대표적인 방법이 포 소화설비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물과 소화약제 화학물질을 일정비율로 혼합하여 화재에 방사하는 방법이다. 이때 사용하는 소화약제는 물외에 여러 화학약품을 혼합한 화학물질로써, 화재 진압시 가장 중요한 구성품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화재 진압시 방사된 소화약제로 인하여 2차 오염이 우려되므로,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는 국내외 소화약제 제품들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종류 및 안전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 포 소화약제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종류와 유해물질 분석을 진행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