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지구온난화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르면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화석연료를 대체할 새로운 연료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바이오매스는 지속적으로 생산이 가능하고, 연료로써의 가능성 뿐 아니라 화학물질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목받는 에너지원 중의 하나이다. 바이오매스 중 초본/목질계 바이오매스는 크게 셀룰로오스, 헤미셀룰로오스, 리그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셀룰로오스는 단순한 분자구조로 인해 비교적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헤미셀룰로오스의 경우 그보다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용하기가 더 까다롭지만 바이오매스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헤미셀룰로오스를 사용하기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헤미셀룰로오스에서는 주로 퓨란계 화합물을 얻을 수 있는데, 이를 중합하여 디젤범위의 탄소수를 가진 화합물을 합성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분자내 산소를 제거하여 발열량과 안정성을 높이고 점도를 낮춰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연속식 반응기를 이용해 헤미셀룰로오스에서 얻을 수 있는 퓨란계 화합물의 중합체에서 산소를 제거하여 고효율 연료를 만들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