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지난 해 파리협약을 통해 한층 실현가능성이 강화되고, 선진국은 물론 개발도상국까지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안이 통과된 이후 세계 각국은 더 한층 화석연료의 고갈에 대비할 수 있고 기후 및 환경에 추가적인 부하를 주지 않는 미래 에너지 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에너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부터 적극적인 온실가스 저감기술, 좀 더 환경친화적인 화력발전 기술, 안전하고 방사능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인 소형원전기술은 물론 친환경적인 대규모 에너지원으로서의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전혀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 등이 포함될 것이다. 핵융합에너지(nuclear fusion energy)도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지난 60 여 년간 선진국을 중심으로 연구되어 오다가 2007년 국제핵융합실험로(ITER)협약을 통해 7개국 간의 기술협력으로 핵융합발전의 기술적가능성을 검증하는 최종 실험로의 건설이 시작되면서 에너지 시장의 지평선에 그 존재감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다. 미래 에너지시장에서의 핵융합에너지의 경쟁력과 실현 가능성을 현재 진행중인 연구 현황과 가까운 미래 전망과 함께 짚어 보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