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현재까지의 조개, 굴 등의 패각 처리 방법으로는 크게 채묘, 사료, 매립, 방치 등의 4가지가 있었지만 재활용에 해당하는 방법은 채묘 및 사료화의 2가지 방법이다. 그러나 이것은 전체 패각 발생량의 40% 정도밖에 해당되지 않고 나머지 60% 정도는 그냥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서서 여러 가지의 환경, 사회적 문제점 및 어민들의 해결책 요구를 유발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최근 마찬가지로 발생량이 늘고 있는 폐플라스틱에 굴 및 조개 등의 수산물 폐자원을 이용하여 난연 특성을 갖는 소재 개발을 시도하였다. 폐플라스틱과 패각 분말을 compounding하여 마스터 뱃치(masterbatch) 형태로 만든 다음 mini-max molder를 이용하여 사출용 시편을 패각 함량(10, 20, 30, 40wt%)별로 제조하였다. 기계적 강도 및 난연성을 기존 순수 폐플라스틱에 대비하여 체계적으로 고찰하였고, 비교 목적으로 폐플라스틱과 타 무기질, 기존의 난연제 등을 이용한 시편을 제조하여 기계적 물성 및 난연성을 평가하였다. 실험 결과 패각과 폐플라스틱의 복합소재가 타 무기질이나 기존의 난연제보다 우수한 난연성을 나타내었고, 물성 저하도 거의 없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