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에너지자원의 다변화와 환경친화적인 대체연료의 필요에 따라 Gas-To-Liquids (GTL) 기술이 석유대체기술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GTL 기술은 천연가스의 개질반응으로 합성가스를 제조하는 공정과 이를 이용하는 Fischer-Tropsch 합성공정(고비점의 탄화수소 제조) 및 생성물의 업그레이딩 공정을 통한 LPG, 납사, 디젤 및 석유화학 중간제품을 생산하는 기술로 크게 구성되어 있다. GTL 기술개발 분야에서 선발업체인 SASOL 과 SHELL은 각각 34,000 BPD 및 140,000 BPD 규모의 공정을 상업적으로 운전하고 있으며, 현재 북미 대륙에서의 셰일가스 개발 붐에 힘입어 추가적인 상용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06년부터 6년간 한국화학연구원, 한국네너지기술연구원,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대림산업, 현대엔지니어링, SK 이노베이션 등이 콘소시엄을 이루어 GTL 촉매 및 공정 기술을 1 bpd 규모의 파일럿 플랜트 규모 수준까지 개발한 바 있으며 앞으로 상용화를 위해서는 실증규모 수준의 연구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본 발표에서는 GTL 기술의 해외 기술 현황과 국내 기술개발 노력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