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가소제는 고무, 플라스틱, 도료용의 고분자 물질에 첨가하여 유연성, 가공성, 접착성 등을 개량하기 위하여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플라스틱의 용융 온도와 점도 등을 조정하고 가공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일부 합성고무에도 사용되고 있지만 그 대상이 되는 플라스틱의 대부분은 염화 비닐제품으로 벽지나 바닥재 등의 주택 관련 전선 피복 및 PVC (폴리염화비닐, poly(vinyl chloride)) 필름·시트, 성형품, 도료 등에 적용이 되고 있다. 전체의 70 %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화장품, 장난감, 세제 등 각종 PVC 제품이나 가정용 바닥제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나 전 세계적으로 프탈레이트 사용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사용한 PVC 랩의 경우 내분비계장애를 유발하는 환경 호르몬 관련 제품으로 규제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환경호르몬의 유해성 논란이 되고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대신 바이오디젤 폐기물인 글리세롤 활용 기술로 글리세롤을 이용한 PVC용 비프탈레이트계 글리세롤 라우레이트 계열 친환경 가소제를 개발하고자 하였다(NRF-2013R1A1A20657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