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고분자 재료의 물성을 강화시키는 것에 대한 관심은 고분자의 특성상 꾸준히 지속되어 왔다. 최근 고분자 재료의 물성을 강화시키기 위하여 충진제 및 보강제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것의 재료로 유리섬유, 탄소섬유, 마이카등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만족할만한 물성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양을 첨가해주어야 하며, 많은 양을 첨가하여도 만족할만한 물성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유리 섬유의 경우에는 PC나 PBT와 같은 매트릭스에 첨가하는 양에 한계가 있으며, 과량을 첨가할 경우 흐름성 및 사출품의 표면이 나빠진다. 이러한 단점은 유리섬유와 매트릭스간의 계면 특성을 조절함으로써 극복 될 수 있다. 두 물질의 계면은 계면결합제를 첨가하여 조절 할 수 있으나, 사용되고 있는 계면결합제의 종류도 많고 첨가되는 양도 상이하여 적합한 계면결합제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계면결합제의 관능기와 유리섬유 표면의 사이징제를 조절하여 PC와 PBT의 매트릭스에서 계면결합제가 물성에 주는 영향을 관찰하였으며, 이러한 영향을 재료의 파단면 관찰과 복합재료의 물리적 특성변화 및 열적 특성 변화를 통하여 관찰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