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기술의 발달과 함께 정유 및 석유화학 공정도 날로 대형화되고 복잡화됨에 따라 사고가 나면 그 영향도 매우 커서 부근의 공정은 물론 인근 거주지역까지 피해를 입게 된다. 이러한사고 후 유럽에서는 세베소 지침에 따라 각국이 해당시설에 대해 공정안전보고서(SafetyReport)를 제도화하고 있다. 이중 영국은 90년대 들어 산업체에만 국한되던 종합적인 안전관리(CIMAH)를 국민의 모든 활동으로 넓혀(COMAH) 적용하고 있다. 미국도 인도 보팔사고 이후 공정안전관리제도(PSM)를 도입하고 이를 전면적으로 법제화하였으며(OSHA, 1992)4년후 더욱 진보한 제도로 발전시켰다.우리나라 가스산업체에 대해 종합적 가스안전관리체계 제도가 1995년 도입되어 5년째를 맞고 있다. 이 제도의 도입으로 인해 안전관리 패러다임이 바뀌어 종래의 설비위주의 안전관리에서 설비는 물론 그 운영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항을 경영전략차원에서 관리하게 되었다.이와 관련되어 최근의 관련 연구는 주로 가스 관련 장치 혹은 시설의 완결성, 누설시의 감지설비 및 경보시설, 이상시 긴급차단이나 긴급 배출, 안전 제어와 같은 가스관련 설비의 안전성이나 가스설비를 취급하는 인적 오류 등에 관한 연구가 주로 수행되어 왔다.한편 일본은 규제위주의 고압가스취체법을 90년대 중반 일부 자원을 도입한 고압가스보안법으로 바꾸어서 운영하고 있다[4]. 바뀐 제도의 공통적인 골자를 보면 각국 정부는 종전의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규제에서 벗어나 합리적이고 동반자적인 입장(Partnership)에서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있다는 점이다.본 연구에서는 수첨반응공정의 특성을 살펴보고 그 특성에 따른 위험성(Hazard)을 확인하고이를 평가한다. 위험성평가(Hazard Evaluation)결과를 서열화하여 위험이 큰 것에 대해 위험평가(Risk Assessment)를 실시하여 그 피해 범위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