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비행시간 분광법 장치는 중성자와 물질간의 준탄성 산란(quasielastic neutron scattering-QENS)과 비탄성 산란 (inelastic neutron scattering-INS)을 측정하여 물질 내 분자의 동역학을 연구하도록 해 준다. 냉중성자를 이용한 비행시간 분광법 산란장치를 이용하여 준탄성 산란 및 비탄성 산란을 측정하면 피코초 이하에서 수십 피코초까지의 시간 영역에서 일어나는 동역학을 측정 할 수 있다. 실제로 이러한 장치는 다양한 상태 및 물성을 가진 물질의 동역학을 측정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고분자의 동역학 연구에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DC-ToF는 국내 유일의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의 냉중성자 가이드홀에 건설된 비행시간 분광법 산란 장치이다. 2012년 처음 입사 빔을 측정 한 이후 다양한 시험을 거쳐 장치의 건전성을 확인하으며 지속적인 성능 개선을 통해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성능을 보였다. 본 발표를 통해 DC-ToF 산란장치의 현황 및 시험 측정 결과를 보여주고, 고분자 과학에 응용될 수 있는 예를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