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 한국재료학회 |
학술대회 | 2021년 가을 (11/24 ~ 11/26, 경주 라한호텔) |
권호 | 27권 2호 |
발표분야 | E. 환경/센서 재료 분과 |
제목 |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의 역할 |
초록 |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2018년 특별보고서에서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산업화 이전 대비 2100년도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해야 하며, 이를 위해 2030년 온실가스 배출을 2010년 대비 45%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중립을 이루어야 한다고 권고하였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에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였고 올 11월에는 영국에서 개최되는 COP26에서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상향하여 발표한다. 산업혁명 이후 인류 문명의 발전은 화석연료 사용 확대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현재 인류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84%가 화석연료이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하여 지난 200년 동안 구축된 화석연료 문명을 향후 30년 내에 에너지기술을 혁신하여 무탄소 문명으로 전환하여야 한다. 우리나라는 최종에너지 소비의 25.2%는 전기, 나머지 74.8%는 열에너지(산업공정, 수송용 연료, 건물 난방 등)로 소비하고 있다. 전기는 재생에너지, 원자력, 화력발전+CCS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게 생산할 수 있지만 열에너지는 대부분 화석연료로만 생산이 가능하였다. 따라서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74.8% 사용하는 열에너지를 무탄소 전기나 탄소중립 연료인 수소, 암모니아, 바이오연료로 대체하여야 한다. 이 강연에서는 2050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한 다음과 같은 기술들의 역할을 말씀드리고자 한다. - 이산화탄소가 발생되지 않는 무탄소 전기 생산 - 간헐성이 있는 재생전기를 많이 받아들이기 위한 차세대 전력망 구축, 에너지저장시스템, 수소공급이 가능한 가스망, 열그리드 등 에너지 통합 인프라 - 에너지시스템의 전기화 - 탄소 중립 연료인 수소(H2), 암모니아(NH3), 바이오연료 생산 및 이를 활용하는 산업공정 - 에너지 효율 향상 및 폐자원 순환 -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저장(CCUS) |
저자 | 김종남 |
소속 | 한국에너지기술(연) |
키워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