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메조포러스 분자체 개발된 이후에 이 새로운 물질을 이용한 촉매의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메조포러스 분자체를 담체로 사용하여 촉매를 제조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post-synthesis에 의한 방법이 있고, 두 번째로는 메조포러스 분자체의 제조단계에서 촉매 금속과 함께 합성하는 단일공정에 의한 방법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메조포러스 분자체의 하나인 SBA-15를 사용하여 단일공정을 이용하여 촉매를 제조하였다. SBA-15의 합성 기작은 비이온성 계면활성제와 실리카 전구체간의 약한 정전기적 상호작용, 수소결합, 그리고 반데르 발스 힘에 의한 자기조립의 형태를 띤다. SBA-15의 경우에는 정전기적 상호작용이 이온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한 경우에 비해 약해, 단일공정으로 촉매를 제조하는 경우에 촉매금속의 불 균일하게 분포되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자기조립 기작을 음이온의 선택을 달리하여 보다 정전기적 인력에 의한 효과가 두드러지게 함으로써 촉매 금속을 메조기공의 내부에 균일하게 분산시켰다. 제조된 촉매를 수첨탈염소 반응에 적용하여 촉매적 특성을 확인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