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우리나라의 전국 하수슬러지 발생량은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2014년도 4월 기준으로 9,799 톤/일로 보고 되어있다. 또한 하수처리시설의 확충, 총인처리시설 설치 등에 따라 하수슬러지 발생량이 연평균 약 5.9 %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슬러지는 1997년 유기성 슬러지의 직매립 금지와 런던협약의 발효로 하수슬러지 해양배출이 전면금지 되면서 하수슬러지의 처리비용이 상승하였다. 이에 따라 자원화 등을 통한 슬러지의 지상처리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하·폐수처리시설에서 탈수를 거친 슬러지는 통상 80 %의 함수율을 보이지만 이를 건조할 경우 국내 무연탄 수준의 발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이론 발열량을 실제 발열량으로 재현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이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져 있다. 또한 슬러지는 다량의 유해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소각할 경우 각종 유해물질이 배출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석탄과 슬러지의 혼합연소를 통해 건조 슬러지를 보조연료로 사용함으로써 자원화 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고자 한다. 슬러지의 단일연소와 석탄의 단일연소, 석탄과 슬러지의 혼합비율을 높인 시료의 발열량, 공업분석, 배 가스 성분분석을 통한 데이터를 비교하여 보조연료로써의 최적의 슬러지 혼합비율을 검토하고, 발생하는 유해가스의 적절한 처리방안을 모색하고자 실험을 진행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