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목재 또는 목재플라스틱복합재(Wood Plastic Composite, 이하 WPC) 재질의 방음판은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 투명 방음판과 조합하여 사용하면 투시성을 함께 갖추게 되어 도로 주변 거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일반적인 목재 재질에 대해서는 목재 방음판의 한국산업규격(KS F 4770-4)에 기초하여 목재방부제의 흡수량, 침윤도 등의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나, 이후 신규 약제의 추가 등에 따른 ‘목재 방부․방충처리 기준‘의 최근 개정내용이 미반영되어 있어서 현실성이 다소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 또한 사용된 목재가 충분히 건조되지 않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형이 발생하거나, 제설염 및 목재방부제 등으로 인해 조립 시 사용된 철물의 부식, 녹물 발생 등 외관 불량, 내구성 저하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 목재플라스틱복합재 재질의 방음판에 대해서는 별도의 재질 품질기준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재질의 특성 검토 및 문제 발생의 원인 분석을 통해 일반 및 합성 목재 재질의 방음자재에 대한 품질기준 개선방안을 검토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