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최근 분자들의 자기조립 (self-assembly)을 이용한 기능성 나노구조체의 제조에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공액고분자 (conjugated polymer)의 하나인 폴리다이아세틸렌 (polydiacetylene)도 이러한 자기조립을 이용하여 만들어지는 대표적인 고분자이다. Diacetylene 단량체를 분자조립시킨 후 254 nm의 자외선을 노광하면 고분자 주쇄에 이중결합과 삼중결합이 교대로 존재하는 폴리다이아세틸렌이 합성된다. 폴리다이아세틸렌은 sphere, wire, tube, plate, 및 helix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나노구조체로 만들 수 있다. 합성된 고분자는 무형광의 청색을 띄며 분자인식, 온도와 같은 환경의 변화를 인식하여 형광을 띄는 적색으로 색전이가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무표지 (label-free) 센서에 이용할 수 있으며 본 연구팀은 지난 수년간 폴리다이아세틸렌을 이용한 다양한 종류의 센서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본 발표에서는 폴리다이아세틸렌 공액고분자의 합성 및 응용에 관하여 본 연구팀의 최근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