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지구 온난화 가스인 CO2를 포집하여 최종 저장지까지 수송하는 방법으로는 액화나 초임계 상태의 수송을 일반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액화법은 수송과정이 매우 낮은 온도와 높은 압력을 요구하며 초임계법은 고온, 고압을 요구한다. 이러한 방법들은 CO2의 상변화를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나 그 실제적 적용에 있어서는 많은 잠재적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여러가지 대응법이 도출되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수송법의 새로운 대안으로 CO2를 고체의 가스 하이드레이트 형태로 제조하여 수송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가스 하이드레이트는 146배의 CO2가스를 압축한 고체형태로서 자기보존효과를 이용할 경우 -20oC에서 99% 이상의 가스를 유지한 상태로 대기압 상태에서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다. 액화법의 -55oC, 6기압 조건에 비해 매우 향상된 온도/압력 조건을 이용하는 이 방법의 핵심이 되는 CO2 하이드레이트 펠렛 제조와 자기보존효과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직경 4cm의 계란형 펠렛을 제조하였으며, -20oC에서 이론적으로는 약 100일 이상의 보존이 가능하며 이를 활용하여 CO2 수송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