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독도와 울릉도에서 자라는 우리나라 고유 자생식물인 섬기린초가 피부 미백 효능에 탁월한 2,6-di-O-galloylarbutin 성분을 함유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피부 미백 화장품에 자주 사용되는 물질인 알부틴과 갈릭산의 구조적 성질이 자연 결합된 상태인 2,6-di-O-galloylarbutin 은 섬기린초 추출물 1g당 약 50mg만큼 들어있다. 섬기린초를 직접 재배하고 추출하는 과정을 생략하기 위해 2,6-di-O-galloylarbutin 의 구조를 참고하여 같거나 혹은 더 나은 미백 성분 물질을 직접 합성하였다. 단순히 알부틴과 갈릭산을 섞은 후 반응을 시키면 2,6-di-O-galloylarbutin 의 구조나 특성을 기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다른 작용기가 손상될 가능성이 높고 특히 구조가 복잡한 페놀은 쉽게 합성되기 어려운 단점도 있다. 탄화수소만 우선적으로 결합을 한 후에 Phthaloyl chloride를 Packed Bed Reactor에 반응을 시키고 NaHCO3/dioxane과 반응을 시켜 만든 Phthaloyl Peroxide를 사용해 방향족 고리의 결합을 선택적으로 산화시키는 방법을 선택했다. 페놀 합성을 통해 만든 물질을 분석하고 기존 목표 물질과의 미백 효과를 비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