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국내 자동차 내장재 중 리얼소재 사업은 2007년 현대/기아자동차(HKMC)에서 최초로 신사업으로 추진하여 해외 기술도입을 통하여 국내 첫 양산에 성공하였다. 이 시기에는 협력사에 일부 라인만 투자하여 내재화하였으며 핵심 생산 기술 부분 중 하나인 프레스(Press) 성형 기술은 도입하지 않고 반제품만 수입하여 그 이후의 공정(Back Injection, Coloring, PUR Casting, Milling 등)만 내재화하여 양산하였다. 이에 리얼우드 제품을 현대차 에쿠스 차종에 국내 처음으로 적용하여 사업의 태동기를 맞이 하였고 그 이후 전 공정 기술 내재화에 성공하여 현재는 에쿠스 후속, K9 후속, 제네시스(G90, GV80) 등의 차종으로 확대하여 그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최근 전기, 수소 자동차 등 고기능, 친환경 컨셉의 자동차와 동시에 제네시스 브랜드 강화에 발맞추어 자동차 내/외장재에도 새로운 trend가 형성되기 시작되었다. 이에 자동차 내장재 리얼소재 분야도 소재 다양화와 더불어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공정 기술 개발을 통한 친환경, 고기능, 원가 절감형 제품 개발에 그 초점을 두고 있다. 소재 다양화 측면에서는 리얼소재로 천연우드(Wood) 뿐만 아니라 카본(Carbon), 스톤(Stone), 세라믹(Ceramic) 등을 응용한 제품 개발과 더불어 자원 재활용을 통한 리싸이클 소재(Recycled material), 즉 엔지니어드 우드(Engineered Wood), 포지드카본(Forged Carbon) 등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공정 기술개발 측면에서는 구조 단순화, 최적화를 통한 경제형 리얼소재, 내광성에 취약한 수종에 대한 기능성 처방개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사출 소재 개발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에 본 발표에서는 최근 내/외장 리얼소재 표면처리기술에 대한 동향과 더불어 자동차 적용 리얼 소재 관련 기술의 현 주소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