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지구 온난화와 석유자원 고갈이 현실화됨에 따라 2005년 이후 전 세계 바이오에탄올을 포함한 수송용 바이오연료의 생산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바이오수송연료는 곡물인 옥수수, 사탕수수, 밀 등으로부터 대부분 생산되고 있지만, 식량 자원의 부족 문제를 야기 할 수 있다. 지속적인 바이오수송연료 생산 확대를 위해 목질계 바이오매스와 같은 비식용원료를 활용하는 기술 개발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목질계 바이오매스는 곡물계 원료와 달리 수송연료로 전환 가능한 당 성분인 셀룰로스와 헤미셀룰로스등 이외에 불필요한 성분인 다수의 리그닌을 포함하고 있다. 목질계 바이오매스 전환공정에서 가장 많이 널리 이용되는 전환방식은 생물학적 전환방식으로, 당류와 리그닌을 분리하는 복잡한 전처리 공정과 분리된 셀룰로스와 헤미셀룰로스를 값비싼 생물학적 촉매(효소)에 의해 단당류인 글루코스과 자일로스로 분해되는 당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본 연구는 목질계 바이오매스로부터 수송연료를 생산하는 데 있어 생물학적 전환공정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새로운 저가 고생산성 화학적 촉매 전환공정의 개발에 관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