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유가 하락에 따른 불확실성의 증대, 온실가스 감축 의무에 대한 국제 사회의 압력, 에너지안보로 불거진 사이버 보안 등 여러 가지 난제들이 에너지 정책의 이슈로 부상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에너지 R&D가 중요한 시점이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전 제로’에서 ‘원전 재가동’으로 정책을 전환하면서 원전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의 비율을 최대한 높이고 있고, 미국 역시 금융위기 이후 침체된 경기 부양을 위해 셰일가스 등 비전통 에너지 개발에 심혈을 다하고 있다. 영국은 원자력을 기저부하로 운영중인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특히 바이오매스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CCS를 활용하는 연구가 한창이다. 독일 역시 P2G(Power to Gas) 시스템 개발 및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적 플랫폼을 구성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연구가 한창이다. 우리나라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융복합 사업의 지원을 확대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바 해외 사례를 자세히 살펴보고 에너지 신산업 선점을 위한 융복합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한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