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기술 발전과 변화가 뚜렷한 21세기는 창의성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사회이며,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우수한 엔지니어들 양성이 필요하다. 특히 패러다임 변화로 우수한 여성 인재의 육성 발전이 더욱 중요해졌는데, 여기에 화학공학의 중심에서 변화를 주도한 여성 공학자들이 있다. 한국화학공학회는 1962년 설립 이후 여성 화공인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학회 내 위상을 높이고 전문인으로서의 역량 증진 기반을 마련하였다. 그 중심에서 홍익대학교 오명숙교수님의 노고로 여성화공인의 활동 도약기, 전성기를 거쳐 안정기로 접어드는 초석이 마련되었을 뿐만 아니라, 1994년 홍익대학교 화학공학과 부임 이래 약 41년 이상을 공학교육 체계화/기술 전문화 분야에서 수많은 업적을 이루시며 한국 여성공학인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하셨다. 글로벌 여성 리더로서 여성과학기술인의 위상강화와 미래 여성 엔지니어들에게 비전을 제시하신 오명숙교수님의 발자취를 소개하고, 퇴임 후 새롭게 진행될 행보에 응원을 보내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