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현재 우리나라에 설치된 주유소의 수는 전국적으로 약 1만여 곳이 넘는다. 그리고 이 중 대부분은 주택가나 상점, 교통이 빈번한 도로변 등 주민의 일상 생활지역 안에 설치되어 있고 연료를 주입 또는 공급하기 위한 자동차와 위험물 이동탱크차량이 빈번히 출입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주유소는 다른 어느 곳보다 화재-폭발 등의 사고위험성이 매우 높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일반적인 공정설비는 사고위험도는 크나, 비교적 격리된 입지조건을 갖고 있는 반면에 주유취급시설인 일반 주유소는 최종사용자가 일반인이며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 존재하므로 사고확률은 비교적 낮더라도 사고에 따른 인명 / 재산 손실이 매우 커서 노출위험도는 매우 큰 편이다. 따라서 주유소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제거하는 예방적 소방 활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때이다. 그러므로 주유소에서의 화재예방을 위한 방편의 하나로 사고원인이나 발생시기 등의 경험적 사례를 분석하여 유사사고의 재발방지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 이에, 최근에 발생한 국 내,외의 주유소의 화재사고사례를 원인별·장소별·작업별로 세분화한 분석과 더불어 현재 국내 주유취급소의 각 시설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 열거함으로서 그에 대한 화재예방의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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