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소재연구정보센터
학회 한국화학공학회
학술대회 2000년 가을 (10/20 ~ 10/21, 포항공과대학교)
권호 6권 2호, p.4493
발표분야 재료
제목 KOH/Ti 비가 수열반응에 의한 BaTiO3 분말합성에 미치는 영향
초록 높은 유전상수를 갖는 전자 재료인 Perovskite 구조의 티탄산바륨(BaTiO3)은 MLCC, Filter, Thermistor, Varistor 등의 제품에 주원료로 사용된다. 실온에서 BaTiO3의 유전 율은 Grain 크기에 따라 1500~6000으로 변화한다. 따라서 BaTiO3의 전기적 특성은 소성 온도, 소성 분위기, 냉각 속도와 같은 소성 공정변수 보다는 소결에 앞서 사용한 원료의 상태 및 혼합도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소결체의 물성과 재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초기 분말 합성공정의 정확한 제어가 매우 중요하다. 균일하게 혼합한 BaCO3와 TiO2를 1000~1200oC에서 반응시켜 BaTiO3를 합성하는 고상법은 대량 합성에는 유리하나, 불순물에 의한 낮은 순도와 높은 반응온도에 따른 Grain 성장이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반면 습식법은 비교적 낮은 온도(100~700oC)에서 합성 가능하므로 생산비용을 낮출 수 있고 Grain 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Sol-gel법, 알콕사이드법 그리고 수열합성법(Hydrothermal synthesis) 등의 습식법을 이용한 연구들이 활성화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도 다성분계 산화물을 합성하는데 매우 유용한 방법인 수열합성법을 택하였다. 수열합성법에서 두 종류 이상의 화합물이 수용액 상에서 반응하므로 각 화합물이 균일하게 침전하는 pH 범위에 대한 제어가 대단히 중요하다. 특히 BaTiO3를 합성하는 경우, Ti 화합물은 pH 2~3에서도 쉽게 침전되나, Ba 화합물은 강염기 조건에서 침전되므로, Ba과 Ti이 균일하게 침전되는 pH 범위를 찾아야 한다. 또한 pH가 용액의 과포화도와 임계핵의 생성에 영향을 주므로 BaTiO3 합성 시 pH 조절에 의해서도 입자의 크기와 분포를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KOH를 사용하여 pH를 조절하면서 BaTiO3를 합성하였다. 이 과정에서 Ti 출발물질에 대한 KOH의 몰비(이하 [KOH/Ti]=8~32)가 BaTiO3분말의 결정성, 입자크기 그리고 합성된 분말의 Ba/Ti비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 분석하였다.
저자 이상균, 최광진, 이용수, 구기갑, 정우철
소속 한국과학기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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