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폐플라스틱중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는 폴리올레핀은 신제품에 비해 물성의 저하가 크지 않아 재활용 비율을 상당히 높일수 있는 합성수지이다. 따라서 기계적 강도를 보강하여 주는 무기 충진제와 함께 컴파운딩하여 시트등의 압출성형제품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재활용 과정에서의 일부 산화 및 분해에 의해 저분자량의 휘발성 유기 화합물이 발생하여 가공성형 및 사용중에 탄화물냄새를 발생시켜 작업환경에 악영향을 주어 내장용 제품등에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무기 충진제 중에서 다공성의 비산재, 활성탄, 폐각분등을 선정하여 기계적 강도와 탈취 효과를 동시에 나타낼 수 있는 조건을 연구하였다. 산화유기화합물과의 분자간 상호작용을 통해 강한흡착을 나타낼 수 있는 polyethyleneimine(PEI)을 이용하여 충진제의 표면을 개질하였을 때 우수한 탈취효과를 나타내었다. PEI와 커플링제 TTS를 함께 코팅 하였을 시에 탈취도를 95%이상 탈취할 수 있었고, PEI나 TTS 각각 사용한 컴파운드에서도 탈취도가 90%이상 향상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