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Complex coacervation은 냉전시대에 “생명의 기원”으로 제시된 물 속에서 액체/액체 상 분리 현상이다. 두 개 이상의 상반된 전하를 가지는 고분자 전해질을 물 속에서 섞어주었을 때, 고분자 전해질은 complex coacervate라는 액체 상에 고농도로 상 분리되어 농축된다. 물 속에서 complex coacervate의 계면장력은 최대 1 μN/m까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complex coacervate은 잉크, 향, 세포, 화약 등 다양한 분야의 피막화(encapsulation) 공정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왜 complex coacervate가 물 속에서 낮은 계면장력을 갖는 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발표에서는 complex coacervate가 물속에서 낮은 계면 장력을 갖는 이유에 대해서 증명하고, complex coacervate의 낮은 계면장력을 변화시키는 요인에 대해서 지금까지 발견한 결과들을 정리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Surface forces apparatus(SFA), Overhauser dynamic nuclear polarization(ODNP), Cryo-TEM 등의 기법들을 활용하여 complex coacervate의 낮은 계면장력의 이유에 대해서 분석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본 연구팀은 물속의 염, 고분자, 용매 교환(Solvent exchange)등의 변화를 활용해서, complex coacervate의 계면장력을 0.01mN/m에서 35 mN/m까지 변화를 주는데 성공하였고, 이를 활용해서 수중접착제 및 약물전달에 활용하는 응용 연구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