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최근에 개발된 새{{화학공학의 이론과 응용 제8권 제1호 2002년}}로운 살균법 중 하나인 UV와 TiO2 광촉매를 이용한 미생물 살균법은 고급산화법(AdvancedOxidation Process:AOP)의 일종으로 기존의 산화제보다 월등한 산화력을 가지는 OH 라디칼을 중간물질로 생성시켜 오염물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이는 비교적 긴 파장의 자외선인 300∼400nm 범위의 적은 에너지를 가지고도 오존의 20배에 해당하는 살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태양광을 이용할 경우 획기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에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1,2] 뿐만 아니라 UV(germicidal lamp)만을 이용할 경우 인체에 유해할 수 있고, 대장균이 사멸하면서 방출하는 엔도톡신까지 분해할 수 없으며, Ozone을 이용할 경우 초기장치비가 많이 들고 고에너지가 필요한 반면, TiO2계 광촉매를 이용한 살균법은 초기비용이 적게 들 뿐 아니라 미생물이 사멸하면서 방출하는 엔도톡신이나 유기물까지 분해할 수 있어 재오염을 방지하고 self-cleaning이나 deordorizing 등의 효과도 낼수가 있다. [3] 촉매는 sol-gel법을 사용하여 TiO2계, TiO2-SiO2계 촉매를 제조하였고, 탈취촉매의 경우에는 함침법을 사용하였으며, 광촉매 활성 테스트를 위해 대장균 제거 실험을 수행하였다. 빛의 유무에 따라, UV의 종류에 따라 광활성을 테스트하여 TiO2 촉매가 항균성을 가지고 있는지 테스트 하였으며, 촉매의 열처리 온도에 따라 즉, 촉매의 결정성에 따른 활성을 테스트하였다. 또한 Ag, Cu, Zn 등의 금속은 자체적으로 항균력을 가지고 있고 열안정성과 열저항성이 있으나 값이 비싸고, 잔류물질까지 분해할 수 없다는 단점으로 잘 쓰이고 있지 않으나 이 금속을 TiO2계 광촉매에 doping시킴으로써 광촉매 활성을 높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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