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우리나라의 농정기조 하에 전개된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은 원조에 의한 사업 재건·정착 시스템을 시작으로 지하수, 양수장, 보, 저수지를 개발하여 전천후 농촌용수를 공급하는데 노력해 왔다. 현재는 수리시설을 유지 및 보강하는 기술을 개발 적용하고 있는 단계에 있으나, 최근 환경오염과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농촌용수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논, 밭관개의 수로형태가 개수로에서 관수로로 변모되고 있으나, 관수로 형태의 80%이상이 피복강관인 점을 가만한다면 이미 30년 이상 경과된 관종에 한해서 부식으로 인한 누수현상이 상단부분 진행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용수 손실율은 수자원 전체의 약 26%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나 대안이 없이 무방비 상태로 관리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농촌용수로 사용되고 있는 지하수, 하천수, 저수지수, 담수호수의 수질특성에 따른 강관의 부식현상을 평가해 보고자 각각의 용수수질을 분석하고 부식실험장치를 이용하여 수질과 유량 변화에 따른 강관의 부식특성을 평가하여 부식환경에 취약한 농촌용수의 수질인자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