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고분자 광학 소재는 분자설계에 의하여 물질의 성능을 쉽게 제어할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하며, 소자제작이 비교적 간단하고, 가공성이 우수한 등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고분자재료를 이용한 일반적인 광도파로의 제조방법은 여러단계의 습식이나 건식의 식각공정을 포함한 복잡한 제조공정을 필요로 한다. 본 연구실에서는 최근 감광성이 있는 폴리아미드이미드를 합성하고, 광조사에 의한 굴절율 제어 기술로 광도파로 소자를 제조할 수 있음을 발표하였다. 이 경우 식각 공정을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공정상으로 아주 간단하게 되어 여러단계를 걸쳐 도파로를 제조하여야 하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분자 구조상의 문제로 광손실이 커서 실제로 소자제작에 응용하기에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본 연구실에서는 감광성 특성을 가지는 chalcone구조를 주쇄에 도입하여 새로운 감광성 폴리이미드를 합성하였으며, 그의 광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이렇게 합성된 고분자의 분자구조는 1H-NMR, FT-IR, UV 등으로 확인하였으며, 열적안정성은 DSC, TGA등의 분석장치로 측정하였다. 그 결과 새로 합성된 폴리이미드는 400℃이상까지 열적안정성이 우수하며, 광조사에 의하여 chalcone기의 이중결합이 [2+2] 고리화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1.55㎛, 1.3㎛에서의 광흡수정도를 Near-IR spectroscopy으로 조사하여 이를 종전의 폴리아미드이미드와 비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