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2001년 9.11테러와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 지진해일(쓰나미) 이후 사회 각층에서 다양한 위기관리에 대한 연구와 대응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위기가 “예측하지 못한 상태에서 발생한 사건이며, 잘못 대처 할 경우 조직, 사업장 또는 이해당사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위험”으로 정의되고, 재난의 구분은 자연재난, 인위(고의, 비고의), 사회재난으로 분류(자연재해 : 태풍, 홍수, 호우, 해일, 폭설, 폭풍, 가뭄, 지진, 혹서기 등으로 기인한 재해/인위재해 : 화재, 폭발, 누출, 붕괴, 교통사고, 환경오염 등으로 기인한 재해/사회재해 : 에너지 등에 의한 재해)하여 각 위험별 수용 여부를 판단하여야 하고 전체적으로는 비상대응을 포함하여 일련의 과정을 시스템화하여 위험과 취약성을 분석하여야 한다. 현대 사회의 환경변화는 "4Cs(Complex, Comprehensive, Convergent, Customer-centric)"으로 구별되는 상호 복잡성과 영향의 포괄성, 직종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동질화(수렴)와 고객 주도의 변화로 본다면 소규모 화학공장에서의 위기관리는 더욱 어려워지고 취약성을 노출시키는 문제점을 가진다고 파악할 수 있다. 화학공장의 특성상 잠재된 위험의 관리를 위해서는 전략적 취약성 분석과 이의 시스템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쉽고 간략하게 구성되는 위기관리 표준의 설정이 필요하고 이를 통한 시나리오의 개발과 사안별 대응 절차나 Contingency plan을 구축, 운영 평가하는 시스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